르완다 방문 동안 대학살 기념관을 찾았다.
그 안에서 만난 한 여인...촉촉히 젖어있는 이 여인의 눈망울을 통해 1994년 4월, 바로 그때의 참상을 본다.
주님, 이 여인과 지울 수 없는 아픔과 상처가 있는 모든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해 주시길 원합니다.
주님,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심어주시길 원합니다.
그리고...주님,
주님이 인도하신다면 상처난 이 세상, 무너져가는 이 세상 가운데 주님의 위로와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.
주님이 인도하신다면 희망이 사라져가는 이 세상, 소망이 무의미해져가는 이 세상 가운데 희망의 씨앗, 소망의 등불이 되기를 원합니다.
주님이 인도하신다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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