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밖을 나설때 나를 반겨주는 정겨운 뒷길이 있다.
출근을 할때, 외출을 할때 그리고 교회로 향할때...
그 길을 걸으며 하루하루 주님과, 그리고 세상사람들과 동행하는 꿈을 꾼다.
그 길을 걸으며 나를 내려놓는 연습을 한다. 한 걸음 한 걸음 나를 담고 내려놓는다.
그 길을 걸으며 나를 채우는 연습을 한다. 한 걸음 한 걸음 주님의 마음으로 나를 채운다.
그 길을 걸으며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한다. 한 걸음 한 걸음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느낀다.
내 시선을 주님께만 고정시키길 원하다.
세상의 혼란 속에서,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 나의 시선을 내 생명 되시는 그 분께만 오늘도 고정시킨다.
내 삶을 통해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향기가,
내 삶을 통해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편지가,
내 삶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의 고백이 날마다 가득하길 소원한다.
그래서, 오늘도 내가 아닌 예수님만이 내 안에 사시길 원하다.
나는 죽고 예수는 살고...
'나의 삶, 나의 생각...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뒷모습... (0) | 2011.10.11 |
---|---|
사람이 온다는 것은... (0) | 2011.07.11 |
또 다른 전쟁, 가난... (0) | 2010.07.31 |
그럼에도 희망이 보입니다!! (0) | 2010.07.31 |
또 다른 쓰나미 (0) | 2010.07.3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