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사정없이 깨진 날이였다. 대륙별 Response Manager의 훈련 중 하나로 팀을 이루어 주어진 가상의 재난상황을 분석하고 최고 책임자에게 보고하는 과제였는데 팀을 대신해 발표를 맞게되었다. 그런데...처음부터 사정없이 몰아부치는 책임자의 질문들에 어느 순간 답을하지 못하고 막혀버렸다. 그 뒤부터 처참히 무너졌다...
아..이렇게 무너지다니...
그런데 잠시 시간이 지나자 기분이 참 좋아졌다. 실날하게 평가를 받았지만, 그 짧은 시간을 통해 한 뼘은 더 성장한 느낌이였다. 그래서 정말 고마웠다. 발표가 다 끝나고 사정없이 몰아세웠던 그 분이 본인도 미안했던지 다가와 어깨를 두드려주고 간다.
... 만약 실제 상황이였다면, 내 판단과 결정이 많은 사람들을 더 곤경에 처하게 만들수도 있기에 오늘의 훈련이 참 고맙고 기뻤다.
뭔가를 새롭게 알아간다는 것, 그리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로 내가 살아있음을 실감나게 하는 하루였다.
아..이렇게 무너지다니...
그런데 잠시 시간이 지나자 기분이 참 좋아졌다. 실날하게 평가를 받았지만, 그 짧은 시간을 통해 한 뼘은 더 성장한 느낌이였다. 그래서 정말 고마웠다. 발표가 다 끝나고 사정없이 몰아세웠던 그 분이 본인도 미안했던지 다가와 어깨를 두드려주고 간다.
... 만약 실제 상황이였다면, 내 판단과 결정이 많은 사람들을 더 곤경에 처하게 만들수도 있기에 오늘의 훈련이 참 고맙고 기뻤다.
뭔가를 새롭게 알아간다는 것, 그리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로 내가 살아있음을 실감나게 하는 하루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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